✅ 당뇨 초기증상이 중요한 이유
당뇨병(제2형 당뇨)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혈당이 높아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 발생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방치할 경우 실명·신장질환·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작은 증상이라도 빠르게 알아채고 생활습관을 조기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대표적인 당뇨 초기증상 7가지
1️⃣ 갈증과 물 섭취 증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수분을 끌어다 쓰게 된다.
그 결과 입과 목이 자주 마르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2️⃣ 잦은 배뇨
물 섭취 증가와 함께 소변량도 많아진다.
밤중에도 여러 번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가 생기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3️⃣ 피로·무기력
혈당이 높아도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몸이 무겁고 피곤한 느낌이 지속된다.
4️⃣ 체중 감소
식욕이 큰 변화 없거나 오히려 늘어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인슐린 기능 저하로 인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몸이 근육과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쓰기 때문이다.
5️⃣ 상처 치유 지연
작은 상처나 염증이 평소보다 더디게 낫거나, 곪고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혈당 상승으로 면역 기능과 혈액순환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이다.
6️⃣ 손발 저림·시야 흐림
혈액순환 장애와 말초신경 손상으로 손발이 저리거나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다.
특히 시력 저하는 눈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7️⃣ 피부 가려움·감염
혈당이 높으면 세균·곰팡이에 취약해져 피부 트러블, 사타구니·겨드랑이 등의 가려움과 염증이 반복될 수 있다.
✅ 당뇨 전단계·초기 혈당 수치 기준
- 정상 공복혈당: 70~99mg/dL
- 당뇨 전단계 (공복혈당장애): 100~125mg/dL
- 당뇨 진단 기준: 공복혈당 126mg/dL 이상 또는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 고위험군 – 정기검사 필요 대상
- 가족 중 당뇨 진단자(부모, 형제)
- 비만(BMI ≥ 25 이상)
- 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환자
- 임신성 당뇨 과거력
- 40세 이상 중·장년층
위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1년 1회 이상 혈당검사를 권장한다.
✅ 생활습관 개선 방법
- 식습관: 흰쌀·밀가루·설탕 등 정제탄수화물 줄이고, 현미·채소·통곡물 중심 식단
- 운동: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 걷기·자전거·가벼운 근력운동 병행
- 체중 관리: 목표 BMI 23 이하, 허리둘레 남성 90cm·여성 85cm 미만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 금연·절주
✅ 당뇨 예방·관리 핵심 요약
-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음 → 자가 체크·정기검사 필요
- 대표 증상: 갈증, 잦은 배뇨, 피로감, 체중감소, 상처 지연, 손발 저림, 시야 흐림, 피부 감염
-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진단으로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음
📌 결론
당뇨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위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공복혈당·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